초딩도 이해하는 E=mc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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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작품 소개

 

저는 초등학생인 제 아들에게 상대성이론을 쉽게 설명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몇 달 전에 <초딩도 이해하는 상대성이론>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습니다.

첫 번째 책에는 수학적인 내용을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수학이라면 겁을 먹고 도망가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지요. 물론 E = mc²이란 식이 지나가듯 살짝 등장하기는 했습니다만 왜 이런 식이 나오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자 E = mc²이란 식이 어떻게 유도되었는지 알고 싶다는 요청이 여기저기서 들어왔습니다. 저는 사실 이런 요청이 들어오길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나서, E = mc²에 대한 궁금증이 없다면 무척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에 관해서도 기꺼이 책을 써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연히 두 번째 책은 수학적인 내용이 들어갑니다.

E = mc²은 제가 ‘엉뚱한 청년’이라고 부르는 아인슈타인이 발견했고, 과학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입니다. 모두가 한 번쯤 보았거나 들은 적이 있는 식이지만 그 유도과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당연히 물리학을 전공한 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께 듣는 설명은 너무 어려워서 어른인 저도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는 늘 초등학생을 닮고 싶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가진 호기심과 순수함이 늘 부럽기 때문입니다. 저와 초등학생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게 E = mc²을 쉽게 설명할 수는 없을까요?

저는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책을 뒤지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도움은 되었지만 늘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호기심이 있는데 아무리 자료를 찾아보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도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 못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그럴 땐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스스로 상상여행을 떠나 보아야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어린 아인슈타인에게서 배웠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 얻은 호기심을 혼자 갖고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평생에 걸쳐 그 호기심을 풀기 위해 즐겁게 노력했습니다.

어린 아인슈타인은 나이가 어려도, 지식이 부족해도 끊임없이 파고들면 누구든지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어린 아인슈타인으로부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디엔가 어린 아인슈타인들이 많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린 친구들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호기심을 푸는 대학교, 큐니버시티’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저와 큐니버시티가 어린 아인슈타인들을 응원하는 두 번째 선물입니다.

저는 어린 아인슈타인으로부터 용기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E = mc²을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상상여행을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E = mc²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많이 들어갑니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과제였지요. 그리고 초등하교 저학년이 초등학교 고학년 수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두 번째 과제는 꼭 필요한 과학 용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일이었습니다.

과연 저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갖고 돌아왔을까요?

초등학생들이 과연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E = mc²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게 될까요?

이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어린아이처럼 머리에 든 지식을 모두 내려놓고 영화를 보는 듯 저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어린 친구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이 책을 읽고 생각의 틀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마음껏 맛보기를 바랍니다.

또 이 책이 어린 친구들의 마음에 과학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불 지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어른들에게도 과학과 우주탐구에 대한 열정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8년 11월,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늘어나는 저스틴의 아빠
스티븐 최

출판사 서평

 

저는 지극히 현실적으로 살면서도 가슴 한켠에 이상을 꿈꾸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고등학생때 이과생이었으나 늘 수학과 물리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분명히 수학과 물리는 좋아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분야여서 이과를 선택하였는데 교과서의 딱딱한 암기식 풀이들과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어렵게 느껴지고 그것이 낮은 성적과 이어졌습니다. 어떻게해서 이런 수학 공식이 완성이 되었고 물리는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해보다는 일단 공식을 외우고 이 공식을 요하는 문제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는 눈치를 기른 후 적용을 얼마나 높은 확률로 해내느냐 이 싸움이 저에게 수학과 물리였습니다. 2X3이 2를 3번 더해라 이 것은 초 1일 때 잠깐 지나가듯 들은 것 같네요. 곱하기는 그냥 구구단을 베이스로 한 것이지 3번 더해라 의미라는 것을 생각이나 해봤나 싶습니다. 이해는 없고 암기만 시키는 주입식 교육이 얼마나 창의력을 갉아먹고 바보를 만들어나가는지…

수학과 물리만 그럴까요? 아마 주입식 교육을 받은 우리들은 인생사 모든 부분에서 생각의 틀을 깨지 못한 채 투명한 유리돔 안에 갇혀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을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깨어있는 생각을 품은 분들이 좀 더 세상에 많이 알려져서 어린 학생들과 수학을 잊은 어른들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주시면 합니다. 작은 힘을 보태고자 아이를 키우는 제 지인들에게도 선물하였습니다. 저는 이 전에 상대성이론 강의 시리즈를 듣고 그때도 감동을 받았는데 책은 또 다른 여운이 남네요. 후기를 읽는 여러분들도 더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꼭 읽고 자주 접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엄소라 님의 후기

뭐야 이게? 어? 어? 우와! 이 책은 단순히 공식을 유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처음 받아봤을 때는 정말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을 위한 책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점점 이건 오히려 어른들에게 더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이 공식은 우리가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존재인지 일깨워 준다. 스스로 가능성의 한계를 짓는 어른들에게 눈을 뜨게 해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나는 엄청난 초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가 되었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모르고 있던 슈퍼파워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내가 슈퍼히어로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인다.

– 오시열 님의 후기

과학을 마음으로 이해하면, 이성의 영역에서만 머물던 딱딱함과 거부감이 녹아든다는 것을 스토리텔링 및 저자 특유의 탁월한 구사능력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호기심 가득한 감성이 글 전체에 묻어있어 그 긍정적인 느낌에 자연스레 젖어들게 된다.

나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물리 2를 접하면서 상대성 이론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따지고 보면 어려운 내용은 아닌데도, 언제까지나 시험을 보기 위한 수단이자 암기의 대상이었기에 고통만이 있었을 뿐 즐거움과 호기심의 대상은 절대 아니었다. 만약 어릴 때 이 도서를 접했다면 학창 시절이 더 즐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 반대로, 가르쳐야 하는 입장의 교사나 강사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설명과 호기심을 불러오는 독특한 화법은 어디에서도 배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장용하 님의 후기

저자 소개

 

지은이: 스티븐 최

전형적인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밟으며 입시 위주 교육의 모순을 체감했고, 차후 교육 모순의 대안을 스스로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전공은 아니었지만, 물리학과 수학을 좋아해서 취미로 꾸준히 자신만의 연구를 시행했다. 아인슈타인의 교육철학을 존중한 그는 2005년부터 11년간 입시와 무관한 스토리텔링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인슈타인의 교육철학을 실험하였고, 아주 특별한 어린이 수학 교재인 [아인슈타인수학] 전집을 저술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초등학생 아들에게 써 주기로 약속한 상대성이론에 관한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은 [초딩도 이해하는 상대성이론]으로 2018년 5월에 출판했다.

그는 내 돈도 안 쓰고, 투자도 안 받고, 대출도 없는 순수 무자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업을 창업해 내는 연쇄 창업가이다. 남들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업일수록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어이 도전하고 구축해내는 독특한 사업가이자, 특별한 사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작해 내는 발상가이다.

2016년 그는 그의 특별한 창업 방법을 담아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로 출판했고, 2017년에는 우주에 관한 과학 동화, [초콜릿 상자에 우주를 넣어 파는 사람들]과 아인슈타인의 교육철학에 관한 [나와 아인슈타인과 아가의 미소]를 출판했다. 그러다가 2018년 호기심을 살리는 우리들의 대학교, 큐니버시티를 최성호 대표와 함께 설립했다.

연락처: stevenchoi@schoolmonster.kr

목차

 

프롤로그

I. 어느 날 만난 두 꼬마 이야기

II. E = mc²을 알면 일어나는 일

III. E = mc²을 위한 수학 기초
유딩도 아는 나눗셈과 분수 개념
절반을 표현하는 방법
초딩도 공감하는 잉크절약의 법칙
나눈 것들을 합치면?

IV. 에너지 가족의 자기소개
질량 m
광속 c
에너지 E
E, m, c 가족 관계

V. 에너지에 관한 생각게임
위치에너지
일과 에너지
질량이 일정하고 속도만 변할 때의 힘과 위치에너지
질량이 일정하고 속도만 변할 때의 힘과 운동에너지
에너지의 변환과 이동
속도가 일정하고 질량만 변할 때의 힘과 운동에너지
이상해요! 두 가지의 운동에너지

VI. 광자와 질량에 관한 생각게임
광자란 무엇일까요?
광자를 잡아볼까요?
초딩도 유도하는 E = mc²
질량이란 무엇일까요?
바지를 가위로 자르는 영희 이야기

VII. E = mc²의 놀라운 비밀

VIII. E = mc²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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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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