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악마는 끊임없이 등장하며 논란이 되는 주제입니다. 그중 하나로, 16세기에 라틴어로 쓰인 악마학에 관한 원고인 ‘소이가서’가 있습니다.

소이가서는 36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 번째 목차에서는 불, 공기, 흙, 물이라는 네 가지 기본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요소가 우주 전체에 어떻게 퍼졌는지 설명합니다. 다섯 번째 목차는 중세의 체액 이론에 대해 논의하며, 혈액, 점액, 적담즙, 흑담즙을 다룹니다. 또한, 점성술의 별자리와 행성들이 매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각각의 별자리는 특정 행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명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상가인 존 디(John Dee)는 1500년대에 소이가서의 희귀본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존 디는 1608년 사망하기 전에 소이가서의 신비를 해독하는 것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이 책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994년 영국에서 두 권의 사본이 재발견되기 전까지는 분실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 이후로 학자들은 이 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으며, 그 중 한 명은 존 디를 매료시킨 복잡한 표를 부분적으로 번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광범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이가서의 진정한 의미는 여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연구자들은 여전히 이 책의 페이지에 포함된 심오한 비밀을 완전히 해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소이가서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왜 아직도 다 해독되지 않았을까요? 이 책의 원고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내용이 있는지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연구 주제는 소이가서의 신비와 그 내용, 그리고 해독되지 않은 비밀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중세의 악마학과 점성술, 그리고 신비주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큐니버시티 연구원 여러분, 소이가서의 미스터리를 풀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출간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이가서의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