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보면 볼수록 눈이 나빠진다? 근시를 막고 시력을 높이는 방법은?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생 위험이 21%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하루 4시간 이상 스크린을 보면 근시 위험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을 피할 수 없는 만큼, 근시를 예방하고, 나아가 시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근시는 눈의 초점이 망막 앞쪽에 형성되어 먼 곳이 흐려 보이는 현상입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우리는 짧은 거리에서 화면을 장시간 응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모양체근(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고, 안구 길이가 길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창의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 1. ‘역근시 안경’ 착용하기
- 일반적인 근시 안경과 반대로, 가까운 물체를 볼 때 더 흐려 보이도록 설계된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려는 노력을 덜 하게 되어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2. ‘눈 운동’으로 모양체근 이완시키기
- 20-20-20 법칙: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조절 유연성 훈련: 초점을 빠르게 조절하는 훈련(예: 가까운 물체와 먼 물체를 번갈아 보기)을 통해 눈 근육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 3. 햇빛을 더 많이 쬐기
- 자연광 노출이 적을수록 근시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야외에서 2시간 이상 활동하면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여 안구 성장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4. AI 기반 ‘눈 운동 게임’ 개발
- AI를 활용한 시각 훈련 게임을 개발해, 사용자 맞춤형 눈 운동을 제공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하여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5. 초저가 ‘스마트 안경’ 개발
- 블루라이트 차단뿐만 아니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적어지면 경고를 주거나, 일정 시간 근거리 작업을 하면 알람을 주는 안경이 있다면 근시 예방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번 연구 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근시 예방 및 시력 향상 기술’입니다. 근시가 단순한 생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만큼 새로운 해결책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큐니버시티 연구원 여러분, 근시를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창의적인 방법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출간해 보시기 바랍니다.